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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혼부부통계로 살펴 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 분석’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초혼부부의 자녀 출산 현황은 2015년 기준 55.5%로 전년(22.5%)보다 33.0%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출생아 수는 0.23명에서 0.57명으로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비중은 2014년 49.7%에서 2015년 44.4%로 5.2%포인트 딸어졌다. 남편의 경제활동은 0.6%포인트 상승했으나, 아내의 경우 5.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비중은 38.4%로 1년 전보다 6.1% 포인트 상승했다. 혼인 전 주택소유 비중(2013년 11월 1일 기준)은 24.9%로 2년 전보다 13.5%포인트 올랐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38.6%로 자녀가 없는 부부(51.7%) 보다 13.1%포인트 낮았다.
자녀가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연간 출산변화 유형별 맞벌이 비중을 살펴보면, 자녀를 추가 출산한 부부가 24.0%로 가장 적었다. 특히, 첫 출산부부의 감소폭(△9.6%p)이 다른 출산변화 유형에 비해 컸다.
아내의 경제활동 변화 유형별로 소득(2014년 기준)을 비교하면, 3000만원 미만의 소득구간의 경제활동 이탈이 컸다.
2015년 기준 자녀가 있는 부부의 주택 소유 비중은 39.2%로 자녀가 없는 부부(37.4%)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첫 출산부부의 주택소유 비중(40.4%)이 다른 유형보다 컸다.
주택소유 증감을 출산 변화 유형별로 살펴보면, 출산이 있었던 부부의 증가폭(첫 출산부부 6.6%p, 추가 출산부부 6.8%p)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