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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7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안보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방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한미 연합 방위력을 근간으로 우리 외교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핵위협 등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실효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경제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각종 경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재정을 조기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산업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최근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수출을 더욱 촉진하고 내수를 진작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활로를 뚫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미래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과 과감한 규제개혁·제도정비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전사회적 저출산 극복 대응체계 구축과 노후 소득보장 체계 정비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생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민생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복지부·고용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 확대, 주거·교육·의료 등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삼아 청년·여성 등 고용 애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예산·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노동계와도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 안전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각종 재난과 질병, 범죄 등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실히 지키는 데에도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민안전처·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서는 특히 국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시설안전·산업안전 등 3대 분야에 대해 미리미리 면밀히 점검해 보완해 달라”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민들께서 각종 범죄 걱정없이 평안하게 일상을 영위 하실 수 있도록 민생 침해 범죄에 강력히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정 운영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무위원들과 전 공직자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직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각 부처에서는 정책추진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로지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행복·안위 만을 바라보면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현안들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국민들께서도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면서 “국회와 정치권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