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지금 시점이라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가겠지만 회의가 열리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는 유동적인 상황이라서 그 때 가봐야 안다”고 말했다.
다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의장국인 일본이 올해 조기에 회의를 개최하자고 의사 밝혀 우리 외교부도 가급적 일찍 일본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기를 염두해 두면서 세 나라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현재 세 나라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가 구체적 일정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참석 여부는 일정이 확정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월 31일 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오는 2월 10일 전후에 도쿄에서 여는 방안을 한국과 중국 측에 타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처음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당초 지난해 12월 19~20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안 가결과 중국의 입장이 적극적이지 않아 일단 무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