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30일 정부 세종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송년 오찬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권한대행 역할을 맡은 뒤 처음 이뤄진 것이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찬 뒤 세종청사에서 내부 회의를 열고 상경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전 서울청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의 2차 전파의 확실한 차단을 지시한 뒤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식품 안전문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내년 1월 4∼11일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연초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총리실은 이날 별도의 종무식을 하지 않는 대신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사무실을 돌며 송년 인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