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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AI 확산 추세 잡혀 가지만 선제적 대응 지속”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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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7. 01. 03. 09:20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 체계 정립,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 제기된 문제들의 당일 조치, AI 의심신고 건수 하루 1∼2건으로 줄어" 평가
발언하는 황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민관합동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3일 “그동안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 체계 정립,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 제기된 문제들의 당일 조치 등으로 AI 의심신고 건수가 하루 1∼2건으로 줄어드는 등 AI 확산 추세가 거의 잡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하자고 한 지 일주일째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 합동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또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어제도 두 건의 발생이 있었지만 서산의 토종닭 13수, 천안의 메추리,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더 면밀하게 잘 대응하면 추세가 잡힐 뿐만 아니라 AI 추가 발생까지도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 일일점검회의는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현장문제를 매일 점검하고 즉시 해결하는 장으로 정착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가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다”면서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철새에 의한 AI 유입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어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예찰활동 강화, 방역수칙 준수, 철저한 점검과 개선조치 즉각 시행 등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활동이 지속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가 이뤄져야 하고 바로 검사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24시간 내 즉각 살처분을 완료하고 매몰지 잔존물 신속처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방역 현장에서는 사소한 준수사항 하나라도 세심하게 살펴 AI 방역에 작은 구멍도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연말연시 휴일도 잊고 방역활동에 수고해 줘 감사하다”면서 “AI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유지하고 방역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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