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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측 “AI 지역 계란 반출, 사전검사·훈증소독 철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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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12. 28. 10:02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경북 성주군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종사 공무원 과로사 애도"
황 권한대행, AI 일일점검회의 주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서 정부 서울·세종청사와 시·도를 연결한 영상 회의를 통해 AI대책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 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28일 “먼저 경북 성주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에 종사하던 공무원이 과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있었는데 그것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안타깝다고 애도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한 아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에이아이(AI) 대책과 관련해 “전문가들 조언에 따라 철새 이동을 억제하기 위해 야생 조류 먹이주기를 확대시행하는 게 좋겠다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어제 대규모 철새 도래지 12곳에 먹이를 주던 것을 16곳으로 확대하는 조치가 바로 이뤄졌다”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AI 대응 지시사항들은 신속히 검토되고 당일 해결토록 관계부처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그동안 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 등은 차관들이 참석했는데 29일부터는 장관들이 참석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협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AI 현장 관련 부처 장관들도 29일 내일부터 참석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AI 지역에서도 계란을 오늘 한시적으로 반출 가능하게 조치를 내린 바 있다”면서 “각 시·도에서 보고하는 걸 보면 사전 검사를 충분히 하고 훈증소독을 실시한 다음에 반출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측은 “어떤 보도에 보면 그 지역에 나온 계란이 안전한가라는 의구심 갖는 보도가 있었는데 (계란 위생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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