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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에이아이(AI) 일일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정모(40)씨 농정과 공무원이 AI 대응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12시간 이상 방역 업무를 담당했으며 2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과로사로 추정되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어제 민관합동 AI 일일점검회의에서 제기된 살처분 건과 관련해 경기 지역과 인천 등은 살처분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보고를 들었다”면서 “수고가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나머지 계획된 전북 김제와 정읍의 잔여분도 오늘 중으로 마쳐 살처분을 매일매일 종결시켜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늘도 농림식품부 장관과 함께 AI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고도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중앙은 지방에서 건의한 현장 문제를 즉시즉시 해결하고 지방은 이를 방역 현장에서 철저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민간은 살처분에 적극 참여하고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오랜 방역 활동으로 방역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방역 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인력 확보 등 인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우리 모두가 어제 약속한 대로 1주일 안에 AI 발생 추세를 반드시 진정시킬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해 달라”면서 “오늘도 고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가 철새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 먹이 주는 것에 대해서는 조류이동 상황을 지도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 환경부에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최근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단위 가상방역훈련(CPX)을 열어 방역 노하우를 습득토록 한 것은 좋은 대응 사례”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AI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비용 지원과 관련해 “비록 농장주 책임이나 선 집행·후 환수 등 신속히 살처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농림식품부에 지시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다음 회의에서도 당일 제기되거나 방역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는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게 24시간 안에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