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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전직 국무총리 등 사회 원로와 오찬 간담회를 한다.
탄핵 정국에서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 13일에는 탄핵안 가결 이후 국정 운영과 관련한 1차 각계 원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했다.
1차 원로 간담회에는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김대중 전 조선일보 주필, 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이영작 전 한양대교수, 심지연 전 경남대 교수가 참석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오후 2시에는 정세균 국회 의장을 만나 국회와의 국정 협의 방안을 논의한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첫 국회 방문이어서 주목된다.
일단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조찬 강연에서 탄핵안 가결 이후 국회 역할과 관련해 “오늘 황 권한대행과의 회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논의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