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우선 통화금융대책반의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해외 평가 등을 철처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따른 위기대응 계획을 재점검키로 했다.
한국은행 측은 “국내 정국 불안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며 “이에 따라 한은은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에 총재 주재 간부회의를 다시 개최해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해외투자자 시각을 점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