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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누리과정 예산확보가 가장 큰 합의 기준…2~3일 내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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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6. 11. 28. 10:25

발언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누리과정 예산 확보가 이번 예산안 합의통과의 가장 큰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잘 준비해오면 여러 세법에 대해서 열어놓고 얘기할 수 있다고 거듭 이야기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누리과정 예산 해법을 정부가 안 가지고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이렇게 되면 타협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우리 당은 애초에 계획대로 그냥 밀고 나가겠다”면서 “충분히 열어주고 준비해오라고 여러 번 부탁했는데도 누리예산에 대한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어 이런 식으로 나오면 결단할 수밖에 없다. 날짜가 며칠 안 남아 2~3일 내에 누리예산에 대한 답을 달라”고 말했다.

탄핵 발의 일정에 대해선 “가결에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되는 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탄핵안에 대한 완성도 높은 준비와 가결 정족수 확보가 준비됐다고 판단되면 다음 달 2일이라도 바로 의사일정 진행하고,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9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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