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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탄핵 결정 빨리 진행돼야…2일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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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승인 : 2016. 1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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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처리 시한과 관련 “탄핵 결정이 빨리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좋은 상황에서 내달 2일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뒤 “탄핵 결정은 하루라도 빨리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국정 공백 상태가 오래가고 있는데, 국정은 하루만 비워져도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준다”며 “지금은 탄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탄핵이 될지 안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의원 200명의 찬성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은 안 된다”며 “220명에서 230명 정도는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 탄핵이 논의되고 있지만 최선의 방법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질서있는 퇴진을 해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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