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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서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뒤 “탄핵 결정은 하루라도 빨리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국정 공백 상태가 오래가고 있는데, 국정은 하루만 비워져도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준다”며 “지금은 탄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탄핵이 될지 안 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의원 200명의 찬성을 받으면 된다는 생각은 안 된다”며 “220명에서 230명 정도는 모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서 탄핵이 논의되고 있지만 최선의 방법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질서있는 퇴진을 해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