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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 우려’ 갤럭시노트7, 기내 반입금지 전세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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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 10. 17. 09:03

미국에 이어 일본·이탈리아·독일·싱가포르·호주·핀란드 등

출국장의 갤럭시노트7 안전권고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각국이 발화 사고가 이어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지시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수송을 금지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일본항공(JAL) 역시 발화 우려가 있어서 이달 15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항공사는 최근까지는 운항 중에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도록 탑승객에게 안내하고 반입 자체를 금지하지 않았다.

산케이(産經)신문은 미국 교통 당국이 최근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 사실을 거론하며 일본 국토교통성도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마찬가지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말레이시아),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콴타스항공(호주), 에미레이트항공(UAE), 버진 애틀랜틱(영국), 에어뉴질랜드(뉴질랜드) 등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금지했다.


앞서 알리탈리아항공(이탈리아), 캐세이퍼시픽 항공(홍콩), 에어베를린(독일), 핀에어(핀란드)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통 당국이 현지시간 14일 갤럭시노트7을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 등으로 항공기에 실을 수 없도록 반입금지를 공표한 후 각국으로 비슷한 조치가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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