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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는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과 공동으로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해외건설 수주확대전략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지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건설산업발전 세미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외건설이 수주 가뭄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토론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제2의 해외건설 부흥기를 이끌어낼 해법을 찾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건설산업 세미나다.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큰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는 시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저유가 지속으로 해외수주가 악화된 가운데 중요한 세미나를 열리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주제발표자로 나선 손태홍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진출에 있어 직면한 문제점들을 하나씩 짚어나갔고 이에대한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7명의 패널들이 참석해 국내 건설업계와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들을 진단했다.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사회를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김희천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총괄과장·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소장·이상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과장·주중석 본지 선임기자·차문호 현대건설 상무·최정환 한국철도시설공단 해외본부장·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계 대표로 참석한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건설사가 동반진출 여건을 마련하는 제도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송인준 회장·정종환 부회장·구본홍 부회장·우종순 사장·이상호 부사장·임용순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의 강길부·강석호·김명연·김성원·김성태·김성찬·김현아·성일종·원유철·유재중·이은재·이종배·이철우·이헌승·정우택·홍철호 의원(가나다 순) 등이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