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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악앱 점령’…멜론+카카오뮤직 점유율 6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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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05. 10. 14:52

4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순사용자 1240만명
멜론 인수하며 점유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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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와이즈앱
카카오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음악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을 장악했다. 올해 초 ‘멜론’을 보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덕분이다.

10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가운데 월간 사용자수 기준으로 음악앱은 카카오가 인수한 ‘멜론’이 584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점유율은 47%대다. 카카오뮤직은 점유율 12%, 사용자수 152만명을 기록했다.

2위는 KT뮤직의 ‘지니’로 206만명이 이용했으며 3위는 152만명이 사용한 무료 음악 서비스 ‘비트’가 자리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네이버뮤직’은 132만명, CJ E&M의 ‘엠넷’은 93만명, NHN엔터테인먼트의 ‘벅스’가 91만명, 삼성전자의 ‘밀크’가 78만명이었다.

8개 서비스의 중복을 제외한 총 사용자수는 1240만명으로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40%였다. 음악 서비스는 전연령층이 사용했지만 특히 20대와 30대 사용자가 624만명이 사용해 사용자의 5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4월 한달 동안 전국 1만473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1%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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