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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날 전날인 4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광장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광장에선 4일 전통연희 한마당, 5일 어린이날에는 전통·현대 서커스 마당공연 등이 개최된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선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회관 건물 외벽에 수직으로 매달려 연기하는 버티컬 퍼포먼스팀 ‘창작 중심 단디’의 공연 ‘꽃과 여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4~5일 이틀동안 저녁 8시 경회루에서 ‘야간음악회’를 펼친다. 첫째날에는 바이올린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둘째날인 소프라노 홍주영과 협연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선 5일 오전 11시부터 ‘박물관에서 놀자’란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7일 1층 로비에선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박물관 광장에선 전통 탈, 원숭이 거울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다.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선 지난 3월 말 개막한 백제문화특별전 ‘백제신라, 서울의 기억’ 특별전이 무료다.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선 어린이날인 5일 창작인형극부터 미술·힙합·댄스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6일 저녁 7시부터는 영화 ‘윌레스와 그로밋’을 상영한다.
중구에 있는 서울애니매이션센터에선 5~8일 ‘타요 붕붕카’ 레이스 체험, 플라워링 하트 체험, 캐릭터 뱃지·피자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에선 동화를 테마로 ‘제5회 서울동화축제’가, 서울대공원에선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 축제가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및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 방문 전 확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