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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달콤하게 밸런타인데이 즐겨볼까…스페셜 디너 메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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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6. 02. 09. 05:00

밀레니엄 서울힐튼 밸런타인데이 이미지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식당가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실속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연인들의 최대 명절인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온다. 많은 연인들이 이날만큼은 특별한 외식을 즐기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급 호텔들이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디너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02-753-7788)의 식당가에서는 달콤한 사랑의 고백을 위한 날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실속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는 ‘70?80 센세이셔널 싱글즈 파티’가 개최된다. 밸런타인데이 전야인 13일에 오크룸은 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장식으로 꾸며지게 되며 전문 DJ를 초청해 70년대를 대표하는 스웨디시 팝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의 곡들을 디제잉할 예정이다.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는 ‘살짝 구운 조개관자와 캐비아’ ‘쇠고기 더블 콘소메’ ‘데판야끼 불갈비와 총각김치말이’ ‘현미 리조또를 곁들인 농어 숯불구이와 왕새우 구이’ ‘마카롱 딸기와 초코칩 아이스크림’가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특별메뉴를 11일 이전에 예약고객에게 한해 하우스 와인 1병을 무료제공한다.

이탈리아 식당 ‘일폰테’에서는 ‘송로버섯 오일을 곁들인 루꼴라와 쇠고기 카르파치오’ ‘아스파라거스 크림스프’ ‘조개관자와 홍합을 넣은 펜네 파스타’ ‘네 가지 맛의 로브스터 요리’ ‘파인애플 밀푀유’가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특별메뉴’를 2인에 19만3600원에 선보인다.

역시 11일 이전에 예약하면 피자 한판 쿠폰이 무료로 제공되며, 밸런타인데이 특별메뉴는 14일 단 하루만 판매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보칼리노 발렌타인 메뉴(1)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는 총 5코스의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다이닝 메뉴를 준비했다.
△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각 레스토랑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밸런타인 스페셜 다이닝으로 총 5코스의 요리를 준비했다. 팬에 구운 오리간을 애피타이저로 시작해 신선한 굴과 이탈리안 캐비어, 훗카이도 가비리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플래터와 라자냐 제노베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요리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나 바닷가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저트는 딸기 치즈케이크가 준비돼 있다.

일식당 키오쿠에서는 다이긴죠 사케에 마리네이드한 신선한 굴을 시작으로 한우 안심 조림과 구운 제주 옥돔 솥밥 등을 맛볼 수 있는 7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중식당 유유안은 바삭한 오리 고기를 시작으로 사천식 새우볶음과 버섯 대파조림, XO소스의 해산물 볶음밥을 즐길 수 있는 6가지의 요리를 코스로 구성했다.

로비 라운지인 마루(MARU)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딸기 디저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애프터눈티를 트롤리로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

럭셔리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02-771-2200)’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서울 중심지인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연인들만의 특별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마우리지오 체카토 수석 셰프가 11일부터 14일까지, 3월11일부터 14일까지 총 10코스로 구성된 로맨틱한 스페셜 디너를 준비했다.

40년 정통의 중식당 도원에서는 곡성락 수석 셰프가 상하이 스타일의 중식 코스메뉴에 와인을 페어링해 선보인다. 도원 특선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칠리, 크림소스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새우 모둠요리, 북경 오리, 고소한 맛이 일품인 항정살과 과일소스로 맛을 낸 탕수육 등 총 7가지 코스메뉴로 구성된다.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이선호 수석 셰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를 준비, 일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160201_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_비 마이 발렌타인 디너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38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에서 ‘비 마이 발렌타인 디너’를 선보인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02-2211-1710)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8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에서 ‘비 마이 발렌타인 디너’를 선보인다.

3코스 메뉴와 와인 그리고 디저트 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 마이 발렌타인 디너’는 선착순 제한의 예약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디너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웰컴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게살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며, 제철 재료인 굴을 이용한 스프와 토마토 크로스티니가 준비된다. 메인요리는 시금치와 흑마늘을 곁들인 소고기 안심이 제공된다.

‘비 마이 발렌타인 디너’를 이용하는 모든 커플에게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초콜릿인 러브볼이 선물로 준비돼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JW’s 그릴(02-6282-6759)’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프리미엄 샴페인 떼뗑져(Taittinger) 와인 한잔이 포함된 두 가지의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연어알과 문어를 곁들인 카르파치오 혹은 비프 카르파치오가 애피타이저로 나오며, 푸아그라를 넣은 포치니 버섯 수프, 물냉이 퓨레에 캐비아를 곁들인 가리비 조개 구이, 메인 메뉴로 A코스는 아스파라거스와 버섯을 넣은 앵거스 안심구이가, B코스는 호주산 와규 등심구이가 준비된다.

또한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4대를 이어온 벨기에의 초콜릿 명장인 피에르 르동(Pierre Ledent)이 직접 내한해 밸런타인데이 버전의 마카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_밸런타인 데이_셰블랑_포르케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 아이스링크에 위치한 ‘셰블랑’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3코스와 아이스링크 2인 입장권을 함께 제공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 아이스링크에 위치한 ‘셰블랑(Chez Blanc·02-2250-8236)’은 12일부터 14일까지 단 3일간 밸런타인데이 3코스와 아이스링크 2인 입장권을 함께 제공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코스에는 돼지고기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초콜릿이 들어가 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닭고기·오리고기 등 다양한 고기에 카카오 파우더를 입힌 모자이크와 달콤한 브리오슈, 통돼지의 속을 마늘과 허브, 향신료로 채워서 구운 이탈리아 전통 돼지 바비큐 요리 포르케타와 요크셔 푸딩, 다크 초콜릿 소스, 라즈베리 등 베리류를 곁들인 하트 모양의 몽상클레르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커피가 순서대로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_페닌슐라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은 2월14일 밸런타인데이 단 하루,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를 준비했다.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서울(02-317-7181)에서는 팬에 구운 푸아그라가 포함된 전채를 시작으로 바닷가재 라자냐와 국내산 1등급 한우 스테이크, 감귤 머쉬멜로우와 핑크 샴페인 등으로 구성된 후식까지 총 5코스 메뉴가 세금 포함 30만원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 중식당 도림,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까지 롯데호텔서울의 5개 레스토랑 모두 밸런타인데이 디너 메뉴가 준비돼 각자 취향에 맞는 밸런타인데이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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