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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수도권에 2만67가구,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지방에 519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고덕주공2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위주로 22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인천에서는 교통 등 기반시설이 풍부한 안산·시흥·용인 등지와 하남·평택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개발계획이 가시화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만777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대구, 부산 등 영남지역에 3479가구, 청주를 포함한 충청지역에 1718가구를 선보이는 등 총 5197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의 올해 첫 분양단지는 오는 2월 견본주택을 여는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전체 가구의 92%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층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경쟁력이 있는 곳에서 적정 분양가 산정과 맞춤형 상품 공급, 공급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