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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 든 Io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플랫폼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업계,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자”며 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스마트 제품과 핵심부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을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 IoT의 소비자 가치는 각 산업계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된다고 밝혔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삼성 SDI의 배터리 기술력, 코닝의 하이테크 글라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골드만삭스의 녹스 도입 성공 사례, BMW와 협력을 통해 구현 중인 차량과 스마트홈과 IoT 연동, 삼성SDS의 산업 IoT 솔루션, 아스콧과 진행중인 스마트 레지던스 프로젝트 등을 각 협력사 초청연사들을 통해 소개했다.
IoT 제품 사례로는 IoT 허브 기술을 적용, 진화된 편의 기능을 갖춘 SUHD TV와 냉장고 등을 소개했다.
소비자가 별도의 허브 없이도 보안 카메라 등 스마트홈 관련 제품을 제어하고 및 조명 시스템 등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IoT 편의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바이오 프로세서(다양한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반도체 칩)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설명하고, 응용 사례 시연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2014년 인수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개방성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스마트홈 클라우드 API 개방을 통해 통신사, 유통사를 비롯해 전세계 여러 스마트 홈 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IoT 표준 컨소시엄인 OIC에 참여해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원표 사장은 “IoT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 시대에서 이협력은 고객들과 사회를 위한 의무 ”라며 “그런 협력의 결과로 IoT는 우리 실생활에 녹아들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