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한 감사원의 예비감사가 시작됐으며, 수출입은행은 이번주 중 예비감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구두 통보를 받은 상태다. 오는 9월 경에는 3개 국책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가 착수될 것으로 알려졌다.
3대 국책은행이 올해 1월 공개한 금융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감사원은 이들 은행의 자회사에 문제가 많다고 보고, 현재 해당 은행들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출자 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부분감사에 들어간 것이며 아직 일정이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