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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한다···‘인터파크 등과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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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08. 26. 09:41

SK텔레콤은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하고, 현재 인터파크 등이 포함돼 있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컨소이엄에는 SK텔레콤을 비롯,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등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등 금융기업, GS홈쇼핑 등 유통기업 등이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인터넷진출과 관련해 금융과 ICT의 결합에 따른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조기 장착을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SK텔레콤의 28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등을 통해 서민금융에 기여할 것이며, 고객 욕구 충족과 동시에 금융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과 ICT의 결합을 기반으로 함으로써 이번 진출을 통해 SK텔레콤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참여사의 하나로 컨소시엄 사업모델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및 최첨단 ICT 기술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과거 모네타, M-Bank 등 금융 관련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보유하고 있다”면서 “컨소시엄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전망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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