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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77만1332건으로 전년 동기(75만1328건) 대비 2.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 거래량은 33만462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거래는 43만6711건으로 0.6%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전체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서, 전년동기(42.2%) 대비 1.2%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50만8467건)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지방(26만2865건)은 3.1% 늘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상반기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34만8901건)은 전년동기 대비 3.0%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42만2431건)은 2.4% 증가했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674건으로 전달(11만6387건)보다 8%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거래량은 8만3712건으로 전달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