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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캐나다 통상부 장관과 민간 외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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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기자

승인 : 2015. 02. 13. 10:42

사진1
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홍보관을 방문한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 (왼쪽 두번째)이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왼쪽 첫번째)으로부터 LNG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고재호 사장과 애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이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만나 민간 외교 강화를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애드 패스트 장관은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110명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고 사장은 캐나다 에너지 전문선사인 티케이가 그동안 약 6조원 규모의 선박 30척을 발주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를 전하고, 방산사업 등에도 같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한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애드 패스트 장관은 “양국의 협력 뿐 아니라 캐나다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과 대한민국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캐나다 노바 스코셔주 트렌트 지역에 주 정부와 합작으로 풍력발전 공장을 설립하는 등 캐나다와 신재생에너지 뷴야에서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홍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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