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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운동하고 있나요? 영리하게 술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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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승인 : 2015. 02. 12. 06:00

'삼시세끼' 차줌마 차승원을 보고 있노라면 화려한 음식을 만드는 솜씨에 놀라움이 저절로 나옵니다. 음식을 만들며 어촌의 힘든 하루를 보낸 차승원. 그도 하루의 피로는 술로 푸는 듯 합니다.


PD는 차승원에게 위로라며 캔 맥주를 건넵니다. 또 이후 3회에서는 차승원이 직접 담근 막걸리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일명 몸짱으로 유명한 차승원인데 이렇게 술을 좋아하는 모습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운동하면서는 술을 얼마나 먹어도 될까요? 물론 차승원은 이미 몸이 만들어진 상태이므로 출발점은 다르긴 합니다.


술은 근육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면 삼가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술은 뱃살과도 직접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단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간에서 지방 분해는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바뀝니다. 이는 뱃살에 그대로 축척됩니다. 

때문에 뱃살을 비롯한 몸매를 생각한다면 술을 먹는 것을 절제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술을 먹을 수 밖에 없다면 영리하게 먹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하루에 200~400kcal의 맥주 정도는 허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생맥주 500cc 한잔 정도는 괜찮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차승원이 먹었던 맥주 한캔 정도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끊지 못할 경우에는 한잔의 맥주로 위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술의 양을 제한 할 수 없다면 알코올 함량을 계산해 봐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알코올 함량이 낮을 수록 좋습니다. 도수가 낮은 맥주 막걸리 와인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곡물이나 과일로 만든 이러한 술은 알코올 이외에도 당분과 같은 상당량의 부산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안으로 소주 등 도수가 약간 높은 증류주를 희석해 먹는 것도 있습니다. 


술먹을 때 또 주의해야 할 것은 고지방 안주입니다. 이는 그대로 지방으로 쌓입니다. 고지방 안주 대신 수분과 식이섬유 그리고 단백질이 많은 안주가 적당합니다.


몸매의 워너비 모델 한혜진도 몸매를 헤치지 않고 술자리를 즐기는 팁으로 "술자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고 술자리를 즐기는 편이다. 일주일에 3번은 헬스클럽에 가는데 술먹은 다음날은 두 배로 운동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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