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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사측이 목표하는 감축 인력은 1500명 규모다.
이번에 사측이 감축 목표인원으로 잡은 1500명 규모는 전체 직원 2만8000명 가운데 5.3%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각 사업본부 별로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감원계획에 따라 희망퇴직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희망퇴직 신청자에 대한 보상규모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