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되더라도 적자 보전 위해 국민들이 상당한 세금 부담해야"
김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에 대해서는 양보다 질이 우선이라는 선별적 복지를 원하는 국민 생각 겸허히 생각해야 한다. 손자, 손녀에게 빚더미를 넘겨줘선 안된다는 게 기성세대의 마음일 것”이라며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정은 이런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연금개혁이 되더라도 국민들은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상당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무원들이 개혁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시대적 과제다. 지금 하지 못하면 미래세대가 재정파탄에 허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와 만나서 진지한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면담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과 TF 위원인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및 김현숙 원내대변인, 안전행정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옛 행정자치부(현 안전행정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7일 주요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와 ‘끝장토론’에 나섰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30분 만에 면담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