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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가을단풍이 절정으로 가을나들이 가족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찾는 많은 탐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가을단풍은 일반적으로 산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20% 정도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 ‘첫 단풍’, 전체 산의 80% 이상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하는데 바로 지금이 연인산 단풍절정기이다.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연인산 도립공원의 가을단풍은 14km에 걸쳐 형성된 용추계곡을 따라 탐방할 수 있는 연인능선코스(용추버스종점~연인능선~전패고개~정상, 11.7km)와 청풍능선코스(용추버스종점~청풍능선~장수봉~정상, 10.7km)의 가을단풍이 가장 일품이다.
용추계곡내 용추폭포와 귀암괴석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탐방로가 연인산 정상까지 완만하게 조성돼 있어 전문산악인 뿐만아니라 산행이 서툰 일반인 등 가을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울긋불긋 가을단풍과 진한 잣나무 향기 솔솔! 용추계곡을 따라 탐방할 수 있는 연인능선코스(용추버스종점~연인능선~전패고개~정상, 11.7km)와 청풍능선코스(용추버스종점~청풍능선~장수봉~ 정상, 10.7km)의 또 하나의 매력은 탐방로 곳곳에서 아름드리 잣나무 숲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알록달록 낙엽이 깔린 탐방로 사이로 잣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잣나무 특유의 향을 맡으며 피톤치드 등 삼림욕까지 체험 할 수 있어 가을산행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는 단풍시즌을 맞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연인능선 일부구간을 트레킹 코스로(왕복 10km) 설정해 숲 해설가와 함께 그 속에서 자연명상과 체조, 잣나무 삼림욕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운영해 가을단풍 산행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세우 경기도 공원녹지과 과장은 “연인산의 단풍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경기도민들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