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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리프킨 “한국, 사물인터넷 사업으로 공유경제 선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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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승인 : 2014. 10. 15. 14:38

한국 정부, 원전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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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해 한국은 특유의 근면성과 기술력으로 통신과 에너지, 수송 분야의 기반시설을 확장시켜야 한다”

‘엔트로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제러미 리프킨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사진>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리프킨 교수는 ‘사물인터넷’으로 “뉴스, 엔터테인먼트, 지식, 에너지, 3D프린터, 물류 등을 ‘제로’ 수준의 한계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계비용 제로’ 현상으로 협력적 공유경제의 도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가수 싸이가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유투브를 통해 10억명에게 자신의 음악을 공유한 것을 들었다.

이어 “새로운 인프라에 관심을 갖고 진행하면 인터넷 인프라의 우수성과 정보기술(IT) 산업에서 앞선 한국이 공유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한국 정부는 원전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에너지 믹스를 바꿔야한다”면서 “이에 산학협력, 대기업의 노력, 세제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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