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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한국 경우의 수 따져도 ‘암울’...아시아 축구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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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승인 : 2014. 06. 23. 07:56

한국 경우의 수 따져도 '암울'...아시아 축구의 '몰락'

한국 경우의 수를 따져도 16강 진출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일본과 함께 아시아축구의 몰락이라는 말도 나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게 2-4로 패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1무1패로 H조 최하위로 밀렸다. 같은 날 벨기에에 0-1로 패한 러시아와 성적이 같지만 골득실(러시아 -1, 한국 -2)에서 밀려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은 벨기에를 이겨야 그나마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27일 오전 5시에 예정된 벨기에전에서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그러나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더라도 같은 시간 열릴 러시아 대 알제리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알제리가 승리를 거두면 한국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한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 축구가 브라질에서 몰락이라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참여한 국가는 한국, 일본, 이란,호주 등 모두 4개국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아시아 축구의 이런 부진에 아시아 대륙에 배정된 4.5장의 월드컵 출전권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까 우려되고 있다.


 

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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