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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침몰]해수부, 해양재난 ‘콘트롤 타워’ 신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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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승인 : 2014. 04. 29. 21:32

해양수산부가 바다와 관련한 사고가 날 경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양재난총괄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재난을 한 번에 통제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양재난총괄과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과가 신설되기 위해서는 안전행정부 등과 협의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직은 선임 과장급이 팀장을 맡고 해수부 상황실 인력 등을 포함해 20여명을 구성하는 것으로 뜻이 모아지고 있다.
재난상황 연계·해양안전 기본계획 수립·해상재해 합동방지대책 수립 등의 업무수행을 총괄과가 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승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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