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는 이들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사본부는 유기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두고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씨는 세월호에서 진도 해상교통안전센터(VTS)와 교신했던 당사자이다. 다른 선원도 일부 교신했지만, 선장은 교신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는 해운사와 세월호를 개조한 선박 개조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을 소환해 개조 과정에서 구조상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조된 선원들이 워키토키 형태의 무전기를 들고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선원들끼리만 상황을 공유하며 탈출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