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해경측은 생존자를 봤다고 주장하는 잠수부에게 추가 확인조치를 취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생존자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언론에 생존자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경이 실종자의 생존에 무관심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한 피해자 가족은 “언론에서 사람이 살아 있다고 보도했는데 확인을 왜 안 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세월호 침몰현장에 급파된 민간잠수부 홍모씨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한 것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경기 안산시 단원고 475명을 태운 청해산해운 소속 세월호는 16일 진도군 인근 해역에 침몰, 179명만이 생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