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예정됐던 고용우수기업 초청 오찬 행사와 장애인의 날 영상 축하메시지 발송 일정을 취소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구조 관련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전날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진도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의 요구사항 해결을 약속한 만큼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진도에서 귀경한 직후 수석비서관들을 모아 박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약속한 일들이 제대로 실천되는지와 비판을 받는 정부의 지휘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를 점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에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현장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대해 정부의 노력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사고 현장의 일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와대가 할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