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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이현재 시장 “어르신 건강·여가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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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2. 05. 08:36

“소통과 배움의 중심지로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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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왼쪽 일곱번째)이 4일 오후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김용만 국회의원(오른쪽 여섯번째), 금광연 시의회 의장(왼쪽 여섯번째),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4일 "미사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배움과 소통을 돕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미사강변대로 100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 시장과 김용만 국회의원, 금광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수석부위원장, 도·시의원,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지회장, 박홍준 사회복지법인 영락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시 풍산동 498번지에 위치한 미사노인복지관은 총 454억원을 들여 부지 5269㎡에 건축면적 9505.63㎡의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의 복합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1층엔 안내데스크와 카페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시립하다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자리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에는 대강당, 소강당, 물리치료실, 탁구장, 바둑실, 미용실, 컴퓨터실 등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3층은 사무실, 서예실, 강의실, 헬스장, 당구장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 4층에는 경로식당과 다목적홀, 스튜디오, 회의실 등이 배치돼 여가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남시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미사노인복지관을 시범운영한 결과, 2200여 명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지역 노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복지관에 방문, 회원가입 및 프로그램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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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4일 오후 열린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남시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고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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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국회의원이 4일 오후 열린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김용만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여생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언제나 곁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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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연 하남시의장이 4일 오후 열린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금광연 시의회 의장은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인복지관이 여가 문화시설로서 다양한 사회·문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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