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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은 오는 6일 사업시행인가를 관악구청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말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위한 총회를 마쳤다.
봉천 제4-1-3구역 조합 관계자는 "내년 봄쯤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봉천 제4-1-3구역은 GS건설이 2019년 1월 시공사로 뽑혔다. 이에 따라 관악구에서는 처음으로 자이를 단 아파트를 선보이게 된다.
이 구역은 면적 7만9826.6㎡에 855가구 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봉천 제4-1-3구역 북쪽에 위치한 봉천 제4-1-2구역에는 지난달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했다. 봉천동에서 처음 나오는 힐스테이트 단지다.
100가구 이상 아파트로는 2019년 6월 입주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531가구) 이후 약 8년만의 신규분양이다.
오랫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인 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1순위 청약에서는 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41명이 몰려 65.5대 1을 기록했다.
정당 계약 실시 이후 1~2개월 내 완판될 것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분양 관계자측은 보고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봉천 제4-1-3구역과 봉천 제4-1-2구역 입주가 마무리되면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 규모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