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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관할지역인 전·남북 지역 해양수산인의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국민 소통 중심의 바다 치안정책을 개발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경찰의 비전소개와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양 치안 발전에 기여한 부안군 수협 김진태조합장 등 5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수협장들과 해양경찰과의 업무 협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영 청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서남해는 수산물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해역일 뿐만 아니라 많은 섬과 교통량 등으로 해상치안 수요와 정책요구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며 “지역 해수산인의 요구가 해양 치안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수산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양 발전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려는 서해해경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해경과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풍요로운 서남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