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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진료하는 민간 대학병원은 고양시 동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이를 감안해 고 의원은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통해 파주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고의원의 설명이다.
고 의원은 "한의과 설치와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달 중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주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고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고준호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엄원자 의회사무처 과장 △손지연 공공의료팀장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추원호 파주병원장 △임광석 행정과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