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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로 미래 농촌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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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1. 21. 10:46

군, 충남도와 '친환경 농기계 미래기술 포럼' 개최
예산군, 친환경 농기계 모빌리티 시대 ‘박차’
최재구 예산군수(오른쪽 일곱 번째)를 비롯 주요 내빈들이 지난 17일 열린 친환경 농기계 미래기술 포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이 친환경 농기계 모빌리티 시대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과 충남도는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농기계 미래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은 미래 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동력으로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행사는 군과 충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농기계 에너빌리티 기술사업화 연구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와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 등 지자체 관계자, 전문가, 엘에스(LS)엠트론·대동공업·티와이엠(TYM)·한성티앤아이 등 전국 31개 농기계 기업 관계자 포함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군 농생명그린바이오팀장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해 발표했으며 정부 농식품 연구개발(R&D) 분야 지원계획에 따른 도와 예산군의 추진 방향성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친환경 농기계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디엑스(DX)시대 미래농업 기술동향'을 발표했으며, 한태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검정팀장이 '전기 농업기계 성능 및 안전 검정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용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스마트농업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는 남영조 불스 대표, 김국환 농촌진흥청 연구관, 한창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실장, 남규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부장 등이 참여해 군의 친환경 농기계 산업 발전 가능성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군은 충남도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친환경 농기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정부 부처, 관련 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예산군 삽교읍에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에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연구개발(R&D)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로드맵에 계획된 '스마트 파밍을 위한 디지털·전동화 기반 농기계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요구로 그 핵심은 친환경 농기계"라며 "우리 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환경 디지털 농기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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