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원시, 내년 예산안 9871억원 편성…‘미래 신성장 사업’ 중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1010010815

글자크기

닫기

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21. 13:34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 선정
국·도비 역대 최대 확보로 재정위기 극복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7억원이 감소한 9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3억원(-1.7%)이 감소한 920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6억원(21.2%)이 증가한 665억원을 편성했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문화·관광·교육 거점도시로의 도약, 행복한 출산·보육환경 조성, 민생경제 활력 지원, 친환경 미래농업과 6차산업 선도 등 6개 핵심 분야에 예산을 우선 투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했다.

먼저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78억원과 바이오테스팅 센터 건립 77억원, △드론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42억원 △다양한 육류 대체 단백질 제품 개발을 위하여 곤충단지 거점 단지 조성 및 산업화 지원 24억원 △우리 시의 전략산업인 미꾸리 양식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 스마트 미꾸리 양식 창업 사관학교 조성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남원 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 74억원과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20억원 △함파우 유원지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 12억원 △남원 한옥 체험시설 조성 사업 25억원 △남원읍성 발굴 및 복원 사업 10억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 15억원 △만인공원 및 만인생태공원 조성 40억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한 대학 협력 지원사업 44억원 △동부권 학생들의 균형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을 위한 동부권 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친환경 미래농업과 6차산업 선도를 위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18억원 △농산물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 10억원 △남원의 대표작물 원푸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식상품 활성화와 정착화에 주력하기 위하여 원푸드 육성 13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7억원, 농업재해 보험료 40억원, 농민공익수당 76억원 등을 편성했다.

여기에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80억원,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14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중위생을 제공하고자 하수관로 정비사업 226억원, △광역상수도 확충을 위한 지리산권역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60억원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만원임대주택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세 수입이 감소하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긴축재정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꼭 필요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편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