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8월부터 주택법이나 규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자를 돕기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대면상담 65건, 비대면 전화상담 105건 등 170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주제별로는 지역주택조합 탈퇴 절차 문의, 납입금 환불 절차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조합의 부당한 자금 운용 의심사례 상담, 정보공개 미이행 시 대응 방안에 대한 문의도 있었다.
가장 많은 상담 문의가 있던 지역은 영등포구(29건)로 나타났다. 이어 송파구(24건), 동작구(22건), 광진·은평구(13건) 순이었다. 서울 외 지역의 조합원 상담 문의도 36건 있었다.
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5시 시청 서소문2청사 6층에서 운영하며 대면 상담이나 전화를 통한 상담도 지원한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를 본 시민이 편리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담 지원센터 운영뿐 아니라 실태조사 및 관리 강화 등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