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우발 채무 일정 부분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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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주식회사 정선프라임과 상호 합의 하에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해지했다.
태영건설은 2021년 10월 25일 이 사업을 수주해 울산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연면적 11만6078㎡ 규모 680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영건설이 작년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에 돌입하면서 발주처가 시공사 교체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발주처와 합의를 통해 원만히 도급계약을 해지했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 채무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