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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녀들이 수확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산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해녀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해녀 불턱 토크쇼'에서는 바다를 밭 삼아 물질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해녀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해녀공동체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제주의 소중한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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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를 테마로 한 해녀키링과 미니테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또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해녀어업 보존·전승에 힘쓰는 제주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양홍식·양경호·홍인숙 의원,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각 수협 조합장과 수산업 분야 단체장들이 참석해 첫 행사를 축하했다.
김계숙 제주도 해녀협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해녀의 공동체 문화를 알리고 해녀들의 결속과 자긍심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해녀협회가 주관한 해녀들의 삶과 제주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해녀장터 한마당의 첫 개최를 축하한다"며 "제주도정은 제주해녀문화가 지속가능한 유산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창의적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