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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증식이 시급한 식물들이다.
△선백미꽃 △박쥐나무 △병아리꽃나무 △각시붓꽃 △노각나무 △범부채 등을 심었다.
심은 장소는 덕산·칠갑산·대둔산 도립공원 등이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복원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과 인위적 훼손 등 주변 환경 변화로 개체수가 줄은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유전 자원을 현지 내·외에 보전하고자 하는 작업이다.
연구소 내에서 증식해 총 6종 183본을 이식했다. 지난해에는 도깨비부채 등 6종 342본을 덕산·칠갑산·대둔산 도립공원에 심었으며, 꾸준히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관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희귀·특산종 복원은 사라져가는 소중한 유전 자원을 지키고 위기에 처한 식물을 증식 복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자생하는 희귀식물의 복원·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