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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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인 케이(K)-제품 인기에 발맞춰 미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제주상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6월 참여기업 공모를 통해 10개 수출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초화장품, 신선농산물 외에도 전복장, 전복환 등 수산가공식품, 반려동물세정제,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받아 7월부터 11월까지 글로벌 역직구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 유통매장 등과 연계해 개별 제품과 타깃시장, 유통망 특성에 맞는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지원범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방송, 판촉물 제작 등 광고 홍보와 유통망 내 리뷰, 경품이벤트 등 판매촉진 프로모션, 라이브커머스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다.
지난해 해외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입점 프로모션 지원 등 수출시장 통합 홍보마케팅사업에 참여한 16개사는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에 맞춰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약 250만 달러(한화 32억 원)의 매출효과를 달성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케이(K) 뷰티 열풍으로 청정 제주 브랜드와 제주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제주상품의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유통망 확대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