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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고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다.
시는 온더뜰 농장을 운영 주체로 선정하고 공모사업에 신청해 올해 최종 선정으로 1년 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온더뜰 농장은 앞으로 5년간 2억4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귀농 희망자 등과 함께 농산물생산·유통, 직업훈련, 치유농업활동, 농촌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을 실천한다.
온더뜰 농장은 현재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농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체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으며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