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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약 3억”…성남 산성역 일대 대단지서 ‘줍줍’ 4가구 나와

“시세차익 약 3억”…성남 산성역 일대 대단지서 ‘줍줍’ 4가구 나와

기사승인 2024. 01. 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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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무순위 청약
다자녀 계약취소 3가구 및 사후 무순위 1가구 나와
전용 74㎡형 6억 중반대…시세 9억 초반대
경기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전경
경기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전경./네이버 로드뷰 갈무리
경기 성남시 산성역 인근에 위치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에서 부적격 처리로 인한 계약 취소 물량 등 '줍줍'(무순위 청약) 4가구가 나온다. 4년 전 분양가가 책정돼 최대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1가구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오는 15일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 취소 및 사후 무순위 청약 물량 총 4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최고 29층, 31개동, 4774가구 규모 신축 브랜드 대단지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신흥역 사이에 위치한 게 특징이다.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 취소 물량은 전용 59㎡B 1가구, 전용 74㎡A·B 각 1가구로 구성됐다. 성남시에 거주하고 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경우에만 접수 가능해 비교적 청약 요건이 까다롭다.

사후 무순위 청약 물량은 전용 74㎡A 1가구다. 국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평형의 분양가는 2020년 7월 입주 공고문 게재 당시와 같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전용별로 △59㎡B 5억2200만원 △74㎡A 6억5100만 △74㎡B 6억6000만원 등이다.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매매 가격보다 약 3억원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전용 59㎡B형 입주권은 지난달 12일 8억4500만원에 팔렸다. 전용 74㎡A형도 같은 달 13일 9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들 물량은 청약 일정이 같다. 오는 15일 청약을 받은 후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2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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