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3010007607

글자크기

닫기

봉화 장성훈 기자

승인 : 2023. 12. 13. 10:25

미래로의 성공적인 첫 발걸음
20231212_161733
119산불특수대응단은 12일 '20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를 가지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은 12일 2층 회의실에서 경북소방본부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산불소강기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의 2023년도 추진 실적 총평으로 시작해 대내·외적 성과 보고, 올 한해 주요 과제로 추진한 3스텝(15과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해 1월 1일에 정식 출범해 지금껏 131건의 산불현장에 출동하여 적극적인 진화 활동과 신속한 야간 산불 대응체계를 통해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모든 산불을 24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에 성공해 예년에 비해 산림피해 경감과 산림화재로부터 도민의 인명·재산 보호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내·외적으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 현장에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32일간 파견되어 427개소의 핫스팟 진화, 3km 방화선 구축, 115km 화점 수색을 통해 전체 진화율 94%로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했으며 더불어 한국-캐나다 양해각서 체결, 한·미 합동진화 수행으로 양국 우호 증진, 상호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또한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수해지역에 실종자 수색 및 수해복구 지원출동을 통해 조직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올 한해 산불 소강기간(6~10월말) 대원들의 산림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한 3스텝(15과제) 프로젝트는 대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직무역량 성장을 위한 △힐링 체험 학습 △워크숍 △선진국 국외연수 △근무여건 개선 △전문가 초청 특별교육 △산불진압 기술경연대회 개최 △산불대응 매뉴얼 개발 등을 포함해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

김병각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은 "전국 최초 소방중심 산불대응 전담 조직으로써 올 한해 미래로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260만 도민이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