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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개안수술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200여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재활 치료비 등을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회장은 17일 '우리 모모콘'현장을 방문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인 아이유와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직접 발표했다. 특히, 이 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아이유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기부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보여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의미를 더했다.
우리금융은 콘서트 행사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초청해 물품 판매 코너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부스를 운영했다. 또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몸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배리어 프리존(Barrier Free Zone)'도 운영했다.
이날 임 회장은 직접 발달장애 직원과 함께 '우리금융 & 굿윌스토어 우리 모모콘점'에서 기부물품 일일 판매를 진행했다. '우리금융 & 굿윌스토어 금천점'은 다음달 초 개점을 추진 중이다.
임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에 열릴 우리 모모콘 무대에는 우리의 응원과 사랑으로 시력과 청력을 되찾은 아이들과 함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모이면 모일수록 선(善)한 힘이 커지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콘서트에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미술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NGO 단체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