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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메타버스로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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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3. 09. 11. 13:46

7개 기관과 업무협약
2.경북농업_메타버스_업무협약_단체컷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한국데이터거래소 등 7개 기관과 농업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협약을 맺고 있다./경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메타버스 벤처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 메타버스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도정 목표에 맞춰 농업농촌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민승규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인공지능, 로봇기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농업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분야 정보·기술 교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등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앞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생산기술(스마트 무인 관제), 영농교육(과수전정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 자원(3차원 치유농장 프로그램)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도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에 탑재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농업 특성상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혁신은 미래 농업의 희망"이라며 "향후 협력기관과 메타버스 구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디지털 트윈 실현으로 경북농업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과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디지털 맵(전자지도)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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