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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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8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정규 5개 과정과 2개의 특강,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정규과정과 특강은 각 2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웹툰 제작에 관심있는 경남도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규과정은 '비기닝 웹툰', '스토리기획',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3D웹툰 블렌더'로 편성했다.
'비기닝웹툰'은 웹툰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수업으로, 웹툰에 대한 기본구조와 스토리텔링 방법, 연출 등 웹툰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상승시키는 수업이다. 클립스튜디오 사용법, 스토리·콘티, 만화 제작 등 처음 웹툰을 제작하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다.
'스토리 기획' 등 나머지 정규 4개 과정은 웹툰 제작의 기본원리 개념을 알고 웹툰 경험이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도내 예비 작가 및 스킬업을 희망하는 기성작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다.
그 밖에도 정규과정에 참여가 힘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특히, 비즈니스특강 프로그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웹툰제작 교육, 웹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표 초청특강, 플랫폼·에이전시와 연계한 네트워킹 데이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
원데이클래스는 찾아가는 웹툰 기초 체험교육이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웹툰 전문 강사가 도내 전 지역 학교와 소규모 웹툰 동아리 등 수요처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제공한다. 서부 경남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규과정 80%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 발급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미영 도 문화예술과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반시설(인프라)뿐만 아니라 양질의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경남도는 도민이 수도권 못지않은 웹툰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웹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