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 물길쉼터 내에는 발담금시설, 발지압로, 파고라, 스마트벤치, 음수대, 세족장 등 시민 편의 및 여가시설이 설치돼 있다.
발담금시설과 파고라의 쿨링포그(안개분무시스템)는 열섬완화 효과가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시설은 9월 말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와 이용수 교체, 소독 등 시설 관리를 한다.
최한영 시 환경관리과장은 "폭염 등 기후 변화 시대에 시민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안식처를 마련하고자 남산근린공원 내 물길 쉼터를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산근린공원 물길쉼터는 환경부 기후 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됐다.